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이 담보력이 약한 농어업분야 자금지원 신규대출보증을 대폭 향상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제도는 농어업인들이 농어업자금 대출시 담보력이 부족, 연대보증을 세워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수협 등의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농신보 제주지역센터(센터장 이규진)가 농어업인들에게 대출 보증한 신규보증 지원실적을 보년 올들어 이달 22일 현재 4220건에 724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0건 616억5100만원 보다 건수로는 800건, 금액으로 108억1000만원이 증가했다.
농신보 신규보증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농신보 제주센터가 금융기관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농신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한데다 농어업인들을 상대로 농신보의 편리성과 유리성을 꾸준히 홍보한 결과다.
농신보 제주지역센터는 올해 2400억원 이상 신규대출을 보증해 준다는 목표아래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8개 권역별로 농신보 담당직원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업무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 농어업에게 많은 실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농신보 제주센터가 도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보증한 신규대출은 8100건에 145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