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부중 '1ㆍ2위 싹쓸이'
사대부중 '1ㆍ2위 싹쓸이'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시 배드민턴은 사대부중”
한 대회에서 같은 학교 소속 선수들이 동시에 결승에 올라 1위와 2위를 다투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주인공은 사대부중 허혁환·현동기 조와 이길교·강지욱 조로 이들은 우승을 놓고 선위의 경쟁을 펼쳐보이며 제주 배드민턴의 위력을 과시했다.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전국여름철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중부 개인복식에서 사대부중 허혁환·현동기 조는 같은 학교 이길교·강지욱 조를 세트스코어 2대1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혁환·현동기 조는 준결승전에서 밀양중 하영식·김성훈 조를 2대1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고, 이길교·강지욱 조는 대구동중 조원범·김건우 조를 역시 2대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남중부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사대부중 현동기가 진광중 전용현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며 선전했지만 세트스코어 1대2로 무릎을 꿇었다.
현동기는 준결승전에서 대구동중 손주형을 2대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여중부 준결승에 오르며 정상을 노크했던 제주여중 고승희·정순정 조는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김제여중 김새롬·송기쁨 조에게 1대2로 지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