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지원유세 차단 의혹”
“박대표 지원유세 차단 의혹”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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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당은 21일 ‘정치테러를 강력규탄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이번 사건은 국믽거 신망이 높은 유력한 대선주자인 제1야당 대표의 생명을 노린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정치테러”라며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적 지지가 높은 박대표의 전국 지원유세를 차단하려는 숨은 의혹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명관 후보는 박대표 피습사건 이후 거리유세에서 “이번 서울 유세에서 발생한 박대표에 대한 정치테러는 반인간적이고 반 문명적인 폭거”라며 “우리모두 정치테러에 분노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자”고 말했다.
현 후보는 이어 “다가오는 5.31선거에서 박 대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면서 유권자들에 한표를 호소했다.
한편 현 후보 측 좌승훈 대변인은 21일 2004년 구좌 성산지역 물난리 사태와 관련, 김태환후가 '그 당시 상대 후보는 어디에 있었느냐'면서 비판한 것과 관련,“구좌읍 지역 물난리는 인재성 재해”라며“우리는 오히려 자칭 '행정의 달인'이라는 김 후보가 되풀이되는 고향 구좌읍 지역의 수해 상습지 개선을 위해 뭘 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좌 대변인은 "지난 1997년부터 물난리 때 제대로 대처했더라면 지난해 9월 집중호우에 따른 500억여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최소화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라며 "도지사는 물난리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고 김 지사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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