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콩나물 콩' 처리난 해결
제주산 '콩나물 콩' 처리난 해결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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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채협회, 8월말까지 1413톤 전량 수매
그동안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산 콩나물 콩이 전량수매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재배면적 증가와 과잉생산으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산콩나물 콩이 8월말까지 (사)대한두채협회를 통해 품위 검사 후 전량 수매키로 했다.
제주농협은 지난달 24일 농림부를 방문하여 제주콩의 판매난을 설명하고 정부수매 건의서 제출에 따른 (사)대한두채협회를 통한 콩나물 콩 판매책에 대한 논의가 도출, 제주콩 판매를 위한 일련의 과정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과잉생산된 콩나물 콩 전량수매는 농협과 제주도, 김우남국회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조기에 해결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농협은 밝혔다.
제주산 콩의 농협별 재고량은 콩나물 콩 1413t, 일반콩 518t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콩나물 콩은 (사)대한두채협회에서 품위검사를 거쳐 전량 수매될 예정이다. 일반 콩 역시 처리난 해결을 위해 적극 거론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과잉생산된 콩나물 콩이 전량 해소돼 생산농가나 지역농협의 어려움이 일단 해소되기는 했지만 앞으로 적정량 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들의 자구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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