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응원 꼭지점 댄스가 경찰관들에게도 보급되고 있
어 한국 축구팀의 승리 염원은 물론, 아직도 일부 딱딱하게 느껴
지는 경찰의 이미지 개선에도 한 몫.
제주지방경찰청은 요즘 매주 화, 목요일 아침 8시부터 50분 간 본
청 전 직원들에게 꼭지점 댄스 배우기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참여율이 높아 화합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
여하고 있다고.
지방청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국민과 함께 월드컵의 승리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지만, 경쾌한 댄스여서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직원 간 친화력도 두터워지고 있
다"며 앞으로 동호회가 구성될 경우 지원할 생각임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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