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과 한경면도서관, 한경농협, 북제주자활후견기관은 18일 한경면 복지·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혼울타리지역공동협의체 협약서를 체결했다.
혼울타리지역공동협의체(대표위원장 김효철·이하 공동협의체)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연말까지 한경지역의 복지·문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협의체는 앞으로 한경지역 독거노인 330명과 빈곤아동 137명, 저소득층 426명, 장애인 561명 등 총 1454명을 대상을 다양한 복지·문화사업을 추진한다.
노인복지 문화사업으로는 '함께하는 밥상'이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번씩 따뜻한 밥상을 준비해 드리고 교통수단을 제공해 문화탐사 및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가정의 화장실 개보수를 추진하고 중증장애인들의 나들이를 주선할 뿐 아니라 사랑의 책배달 서비스를 실시해 정신적 물질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관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복지문화사업도 마련돼 있다 .
방과 후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문화체험과 특기활동, 독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울타리 공부방, 아동급식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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