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는 어린이 아침식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 아침먹기 영양교육, '친구야! 아침먹자'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아침먹기 영양교육은 어린이들의 아침 결식을 예방하고 바른 관내 초등학교 14개교 120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아침먹기 영양교육은 주1회씩 4주에 걸쳐 실시되며 1교시는 아침식사가 중요한 이유, 아침식사를 실천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2교시에서는 '예/아니오' 게임을 통해 아침식사를 균형있게 했는지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갖고 3교시에는 식품구성탑 진단을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알고 자신의 식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꾸며진다.
이와 관련 북군보건소 관계자는 "일단 형성된 식습관은 쉽게 변화되지 않고 일생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 만성질환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 바른 식습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