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들 시장은 앞으로 2년간 시설개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자금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받아 재래시장 성공모델로 육성된다.
제주도는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 지원센터가 시장의 입지여건 및 시설수준, 경영능력, 상인조직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 전국 25개 ‘시범시장’을 선정하면서 제주지역의 경우 동문재래수산시장(상인회장 김태현)과 서귀포시 매일시장(대표이사 유창남)을 시범시장에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시범시장으로 선정된 이들 시장에 배달시스템, 공동창고, 지역특산품 매장 등 시설개선 및 편의시설을 최우선 지원하는 한편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세일행사, 마일리지 쿠폰, 홍보전단지 발행, 주기적인 공연 이벤트 개최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시장경영 지원센터는 조만간 동문재래수산시장과 서귀 매일시장에 유통전문가들을 파견,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본격적으로 후속 지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은 ‘관광.수산물 특화시장’으로 서귀포 매일시장은 ‘관광.특산물 시장’으로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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