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유비쿼터스 기상관측망
제주에 유비쿼터스 기상관측망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입하여 제주지역의 기상ㆍ해양 관측망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전산원이 공동으로 공모한 연구과제로 추진되며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및 KT미래연구소가 개발에 참여한다.
연구개발비는 정부출연금 1억2000만원과 연구기관부담금 1억2000만원 등 모두 2억4000만원이 투입되어 금년 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USN기반으로 구축될 관측망에는 제주남동쪽 3개소(성산포관측소, 구좌, 우도)와 조위(潮位)관측자료 수집이 포함되며, 이들 4개소 주변에 USN 온·습도 센서 50여개 정도가 추가 설치된다.
이번 시범 연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통신음영지역이나 오지(奧地) 등 기상관측이 불가능 했던 지역에 대한 악기상 감시가 가능해져 여름철 자연재해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SN은?
USN(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는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를 말한다.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취약지구에 여러개의 센서네트워크 노드를 설치, 사람이 감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역할을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