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화백은 1941년 일본 도쿄에서 중학교를 다니다 해방을 맞아 귀국했는데 서울과 일본에서 한때 이중섭화백과 함께 지낸 인연을 갖고 있다.
류 화백은 1975년 동서화랑 초대전 이후 국내뿐 아니라 이탈리라 로마, 미국 소호, 도쿄 등지의 유명화랑에서 전시회를 개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1999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했을 때 화회마을의 소나무 가옥 풍경을 그린 ‘하회마을’을 기증하기도 했다.
서귀포시는 류 화백이 이번에 기증한 공존을 이중섭미술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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