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공식선거운동 시작
5.31 공식선거운동 시작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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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후보 3명 행정시장 '러닝메이트' 확정…지지세 확산
제주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와 도의원 및 전국 최초의 직선 교육의원을 뽑는5 .3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5?1지방선거에 나서는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 하루전인 17일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18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열전을 준비했다.
3명의 지사후보들은 이날 선관위 신고를 통해 통합행정시장 예정자를 모두 신고해 런닝메이트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공식선거전이 시작됨에 따라 18일부터 동창회와 향우회, 종친회 등이 금지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상회도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 선거기간 중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위해 단합대회 야유회 등 집회를 개최할 수 없다.
■진철훈-신방식-강진국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17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신방식 전 제민일보 사장(제주시장)과 강진국 전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서귀포시장)을 통합행정시장 예정자로 지정했다.
진 후보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이에 따른 기자회견을 통해“신 예정자의 경우 40대의 신선함으로 제주 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갈 것이며 강 예정자는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을 지닌 60대의 평범한 시민”이라고 소개했다.
■현명관-강상주-강기권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지사후보는 17일 강상주 전서귀포시장을 통합행정시인 제주시장에, 강기권 전 남군수를 서귀포시장에 지정했다.
현 후보는 이날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를 선출하는 것은 정치행위지만 선출된 도지사는 제주도민의 진정한 애환이 무엇인지, 도민의 눈물이 어디서부터 오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도민 얼굴에 눈물과 한숨이 아닌 웃음과 행복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김태환-김영훈-이영두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5?1지방선거에 나서는 3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먼저 통합시장으로  김영훈 전 제주시장과 이영두 전 서귀포시 기획관리실장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명의 시장 예정자와 함께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결의’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한 우리 스스로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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