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광주에 이어 인천를 제물로 컵대회 단독선두자리를 굳힌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제주는 광주와의 일전내내 후반 뒷심부족 현상을 말끔히 해소하고 후반 32분께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팀 전력이 휠씬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제주는 인천과의 홈경기가 있을 17일 소년소녀가장 등을 위한 ‘SK와 함께하는 축구의 날’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SK임직원과 소년소녀가장 등 모두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5시부터 강창학구장에서 임직원과 소년소녀가장과의 축구경기를 실시한다. 이후 월드컵경기장에서 양팀 선수들과의 선수단 입장식 참여, 하프타임때에는 미니축구 경기를 실시한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날 경기에 참석한 소년소녀가장에게 3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서포터즈 유니폼 및 축구화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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