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소장 강은영)가 17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자원봉사센터는 지금껏 일시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자평했다.
자원봉사센터는 개소전 700여명이었던 봉사활동인구가 개소후 1446명으로 배로 늘었다. 주요봉사활동사업을 보면 어려운 이웃 집고쳐주기 47개동, 전기시설 안전점검 69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 47회 등 각종 행사에 연인원 4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구성된 가족자원봉사단 33가족 122명이 새롭게 참여, 가족간의 우애를 다지며 월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자원봉사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봉사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수요처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사회적 안정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자원봉사센터가 그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