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소주방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새벽 3시 30분께 업주 이모씨(45.여)가 영업을 마치고 혼자 잠을 자고 있는 제주시 삼도동 E소주방에 강도가 침입,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0만원, 통장 5개, 신용카드 1매, 핸드폰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중창문으로 침입한 뒤 이씨를 흉기로 위협, 목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현금 등의 들어있는 가방을 갖고 달아났으며, 이씨는 현재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에 미뤄 신장 170㎝ 정도에 검정색 계통의 옷, 흰색운동화를 착용한 외소한 체격의 범인을 쫓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숙박업소, PC방 및 사우나 등 은신이 용이한 지역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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