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장에 첫 홍해삼 방류
마을어장에 첫 홍해삼 방류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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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ㆍ신천어촌계에 8만마리
어촌계원들의 소득향상과 어장 자원 다양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홍해삼 방류사업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마을어장 자원을 다양화하기 어린 홍해삼 8만 마리를 서귀포시 법환어촌계와 남제주군 신천리어촌계에 각 4만마리씩 지난 13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되는 어린 홍해삼은 2㎝ 크기로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 용당어촌계 양식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홍해삼은 제주도 전역의 암반과 모래 등에 주로 분포하는 수산생물로 해조류나 유기물질 등을 먹이로 섭취하는데 따른 어장정화 능력이 높아 어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효과와 함께 수산자원 회복 효과도 클 것으로 제주도는 기대했다.
제주도는 이번 홍해삼 시범방류이후 어업인 소득효과가 좋을 경우 홍해삼 방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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