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기자재 인터넷 판매 본격 실시
농협, 축산기자재 인터넷 판매 본격 실시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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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업무제휴를 맺고 축산기자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축산기자재 인터넷 판매사업을 전격 개시했다.

농협은 지난 2일부터 축산사이버컨설팅 홈페이지(http://livestock.nonghyup.com)에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유통마진을 제거한 14개 품목 88종의 축산기자재를 양축농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축산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의 축산기자재를 저가에 공급하는 것이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는 이유”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기자재 가격의 견제 기능은 물론이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축산기자재 산업의 건전한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설된 인터넷 쇼핑몰은 농가의 수요가 많은 14가지 품목 88종의 제품을 시중 거래가 보다 15% 이상 낮게 책정돼 판매되고 있다.

농협은 농가가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함과 동시에 취급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 국내 최대의 축산기자재 쇼핑몰로 육성할 계획이다.

축산사이버컨설팅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고자 하는 양축가는 쇼핑몰에 접속한 후 회원에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대금결제는 전자상거래인 신용카드와 현금이체로 하면 된다.

물품공급은 직접 배송되고, 시설 설치 필요시에는 양축가가 신청양식 내 특이사항에 요청하면 축산컨설팅부에서는 납품업체에 전달해 업체가 농가에 설치하게 된다.

고액분리기 구매는 계통구매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일선축협 지도계에 신청하면 일선조합에서 일괄적으로 신청하게 된다.

농협은 일선조합들로부터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업체를 선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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