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격등제, 자연채광 활용
서귀포시의 청사 에너지 절약추진계획에 따른 예산절감사례가 소개,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청사내의 조명시설을 고효율 전자식 안정기 및 고조도 반사갓 등을 설치, 년간 43만4000kwh의 전력을 절감, 약 55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또 청사내 냉난방기 가동을 정부기준보다 2℃ 낮게 책정 가동,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계속됨에 따라 에너지 위기탈출을 위한 에너지 절약 추진계획을 수립, 이를 실천하는데 전 행정력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전기분야의 경우 복도 및 사무실 격등제 실시 및 자연채광 최대한 활용, 고효율 에너지 자재 사용 촉진, 점심시간 등 사무실 소등 및 전산장비 전원을 차단토록 했다.
수송분야의 경우 승용차 함께 타기 운동 활성화 및 차량 요일제에 적극 참여토록 했다.
이를 위해 양광호 시장권한대행은 출퇴근길 관용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도보로 출퇴근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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