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가옥상태가 극히 불량, 기본적인 생활유지가 어려워 도움손길이 필요한 94가구를 수리하기로 했다.
남군은 사업비 8200만원을 투입, 오는 7월말까지 방도배 및 모노륨교체, 보일러수리, 난방시설 보강, 화장실 개선, 욕실보수 등 집수리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군은 집수리사업에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참여시켜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술습득능력과 자신감을 고취시켜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남군은 집수리 사업을 남제주자활후견기관에 위탁, 상호출자조합방식의 자활공동체 창업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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