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제주시 화북천 하류 4.3유해발굴현장을 방문, “제주 4.3을 증언해 줄 실체라는 점에서 유해발굴 사업은 당연한 수순이며, 선심성 사업이 아니라 보다 체계적이고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가 올해부터 유해발굴 사업에 예산을 배정해 물꼬를 텄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열린 한.미 FTA저지 1차 범도민 대회에 참석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이날 제주관광대에서 열린 2006년 성년의날기념축에 참석, 전통 성년례를 치른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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