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의 자연, 생태, 경관, 역사, 문화 등 10개 분야를 총망라한 교양.연구서적 '한라산총서'가 발간됐다.
제주도와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는 한라산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 걸맞게 한라산의 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한라산 전문가와 교수 등 31명이 집필한 '한라산총서'를 펴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용역비를 포함해 2억5400만원을 들여 한라산의 각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담아 총서 800질(질당 11권-총 8800권)을 발간했다.
한라산총서는 하나의 산을 대상으로 10권의 책으로 집대성한 전국 최초의 산을 주제로 한 교양서적이자 연구서라는 점에서 발간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