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상황에 따른 공략-드로우 샷
[29] 상황에 따른 공략-드로우 샷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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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헤드 약간 딛고 '인→아웃' 스윙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멋있게, 거리 또한 평상시 비거리 보단 더 멀리, 볼의 구질 역시 스트레이트성 내지 드로우성으로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가 갖고 있는 바램이다.
이번 시간에는 풀 샷 중의 훅 을 방지하는 방법과 드로우 샷을 치는 기술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다.
우선 당겨 치는 훅 샷의 원인은 탑 오브 스윙에서 다운 스윙을 시작할 때, 상체만을 이용하여 강하게 치려고 하면 하체 이동이 채 이뤄지기 전에 하체가 멈추어 버린다.
그러면 스윙 궤도가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오게 되어 당겨치는 훅 샷이 나오게 된다.
또한 그립을 잡을 때 지나치게 오른손이 오른쪽으로 많이 돌려쥐는 스트롱(훅)그립을 쥐게 되면 손목이 손등 쪽으로 꺾여져 역시 당겨치는 훅 샷이 나오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운 스윙 을 시작하면서 팔로우 스루 동작까지 한꺼번에 몸을 회전시키야 한다.
이렇게 하면 두 손과 몸의 회전동작이 일치가 되어 손목이 비틀림을 방지할 수 있게 되어 볼은 똑바로 나가게 된다.
미국의 유명한 투어프로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어니엘스의 스윙 동작을 유심하게 관찰해 보면, 가장 이상적인 스윙 동작과 스윙 궤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어드레스시에 스탠스를 오른발과 왼발을 바깥쪽으로 향해 마치 8자 형태를 취하고 회전축을 몸 중심으로 두고 있다.
그렇게 되면 오른쪽 어깨가 쳐지지 않게 되어 스윙 궤도가 인사이드에서 인사이드로 향하는 훌륭한 구질의 샷이 나오게 됨을 발견 할 수가 있었다.
드로우 샷을 치는 방법은 우선 그립을 쥘 때 스트롱 그립을 쥐도록 한다.
그런 다음 클로즈드 스탠스(왼발을 목표 방향에 닫히도록 서는 것)를 취하며, 볼은 왼발 안쪽으로 위치하고 머리 위치를 볼 뒤에 고정하도록 한다.
그런 다음 스윙 궤도를 백 스윙을 낮고 길게 뒤로 쭉 빼주고 백 스윙 탑 역시 낮게 형성시키며, 임팩트 순간에는 클럽 헤드를 약간 닫혀주는 느낌으로 돌려주고, 팔로우 스루 동작시에는 반대로 높게 목표 방향의 오른쪽을 밀어 치듯이 샷을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스윙 궤도를 인에서 아웃으로 가져가며 클럽 헤드를 약간 닫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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