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60억 …연간 2만톤 처리능력
감귤의 균일화 및 고품질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선과장 통합호, 대형화를 통한 출하조정 기능을 크게 강화한 남군 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가 오는 8월말 완공된다.남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5년 FTA사업에 따른 거점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제주감협으로 확정, 제주감협은 남원읍 신흥리 지역 84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 3월 8일 착공, 현재 기초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당초 계획된 8월말 준공될 전망이다.
거점산지유통센터 설립은 국비 18억, 도비 15억, 군비 15억, 제주감협 12억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거점산지유통센터에는 대형선별장과 여기에 필요한 감귤선별기, 수송차량, 파렛트, 운반상자, 지게차, 랩핑기 등 유통시설장비를 갖춰 하루 100t, 연간 2만t의 감귤을 처리하게 된다.
거점산지유통센터가 설립되면 감귤의 품질 균일화 및 고품질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회복과 유통조절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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