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경찰 수사에 대해 '선거운동 방해'라는 성명과 관련,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통해“한나라당은 공천비리 관련 도민사과를 해놓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경찰조사를 명백한 선거운동 방해’라고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며 “공천후보가 선거운동 할 시간이 없다느니, 당락에 영향을 미치느니 핑계를 대며 야당탄압이라고 몰아붙이며 중앙당까지 끌어들이며 경찰을 협박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열린우리당은“범죄에 대한 수사 특히 공적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죄에 대해서는 한 치의 관용도 허용될 수 없다”며“새롭게 시작될 제주특별자치도와 55만 제주도민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임을 유념하여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말끔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경찰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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