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제주땅 250만평 소유
외국인 제주땅 250만평 소유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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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지역 121만평 최다
해외 교포를 포함해 외국인들이 제주도내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250만평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외국인들은 제주지역에 195동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이들 토지와 건물의 평가액은 1936억원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외국인 소유 부동산에 대해 일제 조사를 벌인 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1188건 249만7000여평(824만1384㎡), 건물은 195건에 연면적 6만8348㎡로 집계됐다.
이들 부동산을 신고가격으로 환산하면 토지 1551억원2900만원, 건물 384억8300만원 등 모두 1936억원에 이른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730건 356만6000㎡로 가장 많고, 일본인 120건 351만5000㎡, 영국 15건 5만3000㎡, 중국 5건 2만2000㎡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남제주군이 503건 400만8000㎡로 가장 많고, 북제주군 388건 123만5000㎡, 서귀포시 190건 280만6000㎡, 제주시 107건 19만2000㎡ 순으로 나타났다.
건물 취득용도별로는 195건 중 아파트 66건, 단독주택 36건, 상업용 20건, 업무용 16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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