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우리당의 김태환 지사 영입번복 파문으로 도민들의 정서가 크게 요동치면서 후보자들간 치열한 접전양상이 전개되자 지방정치권 역시 초긴장.
최근 여론조사의 경우 지난 9일 KBS제주방송총국이 외부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 19세 이상 도민 1010명을 상대로 실시한 결과(신뢰도 95%, 표본오차 ±3.1) 무소속 김태환 후보 27.6%,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24.8%,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 23% 등 3명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민주당 김호성 후보는 1.1%의 지지도를 기록.
이처럼 어느 후보도 지지율 30%를 넘지 못하는 혼선 양상을 보임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지사 후보 공천 파동 △현명관 후보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의혹사건 △김태환 후보의 당적 변경 논란 및 제주도청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 수사 등이 앞으로 전개될 선거전 최대 변수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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