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 증명"
"국제인권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 증명"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월 14일 마라도남동쪽 70km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선적 노영어1989호 선원 류 모(24, 중국산동성)씨가 그물을 올리던중 몸이 끼어 양쪽 다리 및 오른쪽 어깨 골절로 인한 출혈과다로 생명이 위급한 것을 제주해경이 긴급 출동, 생명을 살렸는데…
이 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중국해사수구중심은 “국제인권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고 국가간 협력체계가 돈독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감사편지와 함께 욱일승천 명현사방(旭日昇天 名顯四方, 아침태양이 하늘에 솟아오르고 이름이 사방에 떨치다)이 적힌 감사패를 제주해경에 전달.
이보다 앞서 중국 대주일보가 제주해경의 중국선원 구조에 대한 상세보도가 있었고 중국정부는 지난 1월 15일 한국 대전시 우호방문단을 통해 제주해경에 감사의 편지와 정신의중 열정구조(情信義重 熱情救助)가 새겨진 깃발을 전달하는 등 제주해경의 구조활동에 감사를 표시.
제주해경은 2001년 6월 31일 한중협정이후 지금까지 44명의 중국인 환자를 구조하는 등 한중간 우호협정에 최선.
제주해경은 11일에도 한림항에 정박중인 성산선적 소형선망어선 301일심호(19t) 중국인 선원 공 모(31)씨가 식사준비 중 부주의로 화상,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후송.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