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귀포지점 등 14개 전력업체로 구성
한국전력 서귀포지점 등 산남지역 전력 14개 업체 100여명으로 구성된 ‘서귀포사랑봉사단(단장 허 엽 한전서귀포지점장, 이철수 진흥기업대표)’이 11일 강정동포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서귀포사랑봉사단은 매달 1회 봉사활동 시행을 원칙으로 하고 반기별, 분기별 봉사활동계획을 수립하고 봉사활동이 일시적 운동이 아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사랑봉사단은 이날 강정마을 전기설비 수리 및 조명등 교체, 마을주변 및 포구 정화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강정마으로히에서 선정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50가구를 방문, 315만원 상당의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강정동 잔치타운에서 한식뷔페를 마련, 할아버지 할머니 경로위안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허 엽 단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봉사,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순수봉사단체로 출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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