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 따르면 비육, 낙농, 양돈, 양계사료 등 73개 품목의 배합사료 가격을 지난 9일부터 2%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1월에도 비육사료 가격을 최고 6% 인하한데 이번 2% 인하조치로 2004년 11월 이후 모두 8차례 값을 내려 양축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농협사료의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일반사료업계의 가격도 동반인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사료 값 인하로 조합원 농가들은 연간 4000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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