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모으기'에 온정 손길 이어져
'헌혈증 모으기'에 온정 손길 이어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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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무원들이 백혈병에 걸린 직원 자녀를 돕기 위해 전개했던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운동을 펼친 지 한 달도 안돼 1300여 매의 헌혈증이 기탁됐다. 제주시청 직원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호응한 결과다. 제주도청 김두호 총무과장이 부시장실을 직접 방문, 도청에서 모은 174매를 전달했으며 북제주군청 직원들도 20매을 모아 전달했다.
이 같이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직원 자녀 2명에게 전달돼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운동을 계기로 헌혈증 기증을 상설화 해 필요한 직원가족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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