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운동을 펼친 지 한 달도 안돼 1300여 매의 헌혈증이 기탁됐다. 제주시청 직원은 물론 각계 각층에서 호응한 결과다. 제주도청 김두호 총무과장이 부시장실을 직접 방문, 도청에서 모은 174매를 전달했으며 북제주군청 직원들도 20매을 모아 전달했다.
이 같이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직원 자녀 2명에게 전달돼 소중하게 쓰이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운동을 계기로 헌혈증 기증을 상설화 해 필요한 직원가족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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