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도체전』 자원봉사의 행복감
『제40회 전도체전』 자원봉사의 행복감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실시 원년을 맞아 『특별자치 꽃필 체전, 뻗어가는 제주기상』을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제40회 도민체육대회는 제주 도민의 한사람으로, 성공체전에 일조한다는 일념으로 엘리트육상 심판으로 이틀 동안 자원봉사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으로는 설레는 가슴과 처음해보는 심판으로서의 마음가짐은 사뭇 행복감의 연속 이었다.
 작년 여름휴가를 얻어 육상심판자격취득을 위해 여름휴가로 대신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직장업무에 바쁘다보니 자원봉사를 할 기회가 없었던 터라 이번체전에는 기필코 실천해 보겠노라고 다짐했던 마음의 작은 소망의 꿈을 이루었다고 감히 생각해 본다.

 자라나는 꿈나무들과 성인 엘리트 체육은 도민체육대회를 통해서 여전히 우수한 경기력을 증명해 보였고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한 기록으로 우수한 엘리트 체육인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었다.

 지난 이야기지만 몇 번의 생활체육 마라톤대회에 심판 경험을 통하여  친절히 봉사에 임하였던 모습은 이번체전에 가히 벤치마킹하고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생각해 본다.

 성공체전의 진행은 학생들과 베테랑 심판선생님들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볼 때, 우리 제주체육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속에 전국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기준이 바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수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본다.
 
 선배 심판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애기로는 도민체육대회 행사에 육상심판이 100여명이 필요하나 50여명 밖에 투입이 안되, 심판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느꼈으며, 보다나은 성공체전을 위해 시간과 여유로움이 있는 퇴직 회사원, 공무원 그리고 주부 등이 체육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면 엘리트 제주체육의 기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진단해본다.

이번 체전에, 즐겁게 봉사할 기회를 얻었음을 무안히 행복하게 생각하며
금번 대회를 통하여 축적된 체험은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고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주 엘리트 제주체육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겠노라고 다짐해본다.

허   철   훈 (북제주군 애월읍)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