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2006 성인병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한라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도지부와 공동으로 관내 274개 마을을 순회하며 성인병 검진 및 암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검진대상은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중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 세대원중에서 짝수년도 출생자, 직장가입자 사무직근로자며 구강검사와 심전도검사 등 22개 항목에 대해 1차 검진을 실시한다.
또 1차 검진결과 질환의심자의 경우는 폐결핵과 당뇨질환 등 8개 질환 28개 항목에 대해 추가 검진이 이뤄지는 등 질병 조기발견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1, 2차 검진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특정 암검사는 공단 80%, 수검자 20%씩 부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