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고등부 축구패권 차지
오현고, 고등부 축구패권 차지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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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이틀째이자 마지막날인 7일에도 신기록행진은 계속됐다. 이날  도 신기록은 수영에서부터 시작됐다.
서귀포시 박경호는 수영 남자 일반 자유형 50m에 출전해 24초58로 종전기록을 0.03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에서는 모두 2개 도신기록이 작성됐다. 황윤미, 양수연, 한혜연, 차은정으로 구성된 서귀포시청 계주팀은 여자 일반 400m계주경기에서 종전기록보다 0.2초 앞선 48초52로 우승했다.
여자 일반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남제주군 이재화는 14m36으로 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도신기록 뿐만 아니라 대회신기록도 9개나 작성되며 풍성한 기록잔치의 대미를 장식했다.
대회 신기록은 수영과 육상에서 무더기로 나왔다. 박경호의 도신기록에 이어 신광교 한소예가 여초부 자유형 50m에서 31초59로 대회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여일반 개인혼영 400m에서 제주시청 이선아는 5분01초37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선아는 여일반 계영 400m에서도 박효숙, 이지현, 이은혜와의 함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녕고 이지민은 남고부 배영 200m에서 2분17초83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시상대 맨 위줄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모두 4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아라중 임수현은 여중부 200m에서 26초61의 기록을 세웠으며, 강미숙은 여중부 높이뛰기에서 1m36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 대열에 합류했다.
채윤정, 김태경, 문일민, 김선미로 구성된 남제주군 계주팀은 여일반 400m계주에서 49초37의 기록으로 도신기록을 세운 서귀포시청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북제주군청 오해미는 여일반 포환던지기에서 13m87를 던지며 대회신기록이란 노력의 댓가를 얻어냈다.
사격에서도 대회신기록 1개가 작성됐다. 북제주군 김영석은 남일반 공기권총개인전에서 모두 562점을 득점하며 이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제주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오현고와 제주상고간의 고등부 축구 결승에서 오현고가 제주상고를 1-0으로 누르며 고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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