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규모 장학금 지급
도내 최대 규모 장학금 지급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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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570여명 3억6천만원

제주농협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올 한해 570여명에게 3억6000여만원을 지급한다. 도내 최다 인원일 뿐 아니라 개별기관으로 총계 금액도 최고 많은 장학금이다.

지난해 제주시농협 70명 6150만원, 한림농협 58명 3000만원, 표선농협 40명 2000만원, 제주축협 27명 1210만원 등 총 450여명에게 2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농협의 장학사업은 지역농협별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역농협들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 도시학생들에 비해 장학 혜택이 적은 관내 농업인조합원 자녀들인 중ㆍ고ㆍ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이미지 구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지난 2002년 농협장학회를 설립, 매년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장학사업을 농업인 문화복지사업과 연계, 보다 체계화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농협문화복지재단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에게 최고 200만원까지 1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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