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제주시 한라아트홀 전시관
지난해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5 한국의 책'으로 선정된 뿌리 깊은 생각을 키워 주는 철학 이야기 '작은철학자' 원화전시회가 오는 7일까지 제주시 한라아트홀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바라미디어와 어린이서점 '파란비둘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감성을 전해주기 위해 철학그림책 '작은 철학자' 원화전시회를 마련했다.
'작은철학자'는 전 54권자리 시리즈로 어린이 사고력 향상을 특화한 신생 출판사 바라미디어가 펴낸 그림책으로 수천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철학적 주제가 담긴 동서양의 이야기를 발굴해 재미있게 동화로 재구성했다.
'작은 철학자'는 4세부터 10세 어린이들의 독해 능력과 그림 읽기, 스토리 읽기, 주제 읽기 순으로 단계별 독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초호화 그림 작가 군으로 일단의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특히 재미 작가 이담, 작가 김근희, 국내에서 참신한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 김을과 작가 김태헌, 작가 이부록, 이야기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임만혁, 페미니즘 작가 류준화 등 굵직한 화가 50여명이 일러스트레이션을 담당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더욱이 '작은 철학자'는 지난 2006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13개국에 수출계약을 따내는 등 작년 겨울 첫 선을 보인 이후 90만부 이상 판매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작은 철학자' 원화전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작은 철학자' 도서 증정의 행운도 주어진다.
또한 오는 6일과 7일은 '작은 철학자' 시리즈 중 상당한 부분을 집필한 김진락 작가 사인회와 간담회도 마련된다. 문의)713-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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