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0시 2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동귀포구 방파제 해상에서 황모씨(27.경기도 고양시)가 물에 빠져있는 것을 제주해경이 발견,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해경에 따르면 숨진 황씨는 일행 4명과 함께 관광차 제주에 와 횟집에서 술을 마시다 1일 오후 10시께 사라져 일행들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술에 취한 황씨가 실족해 바다에 떨어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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