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재학생의 취업난 해소의 일환으로 맞춤형 취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대 문화콘텐츠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전성수)는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문인력 취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취업정보시스템은 맞춤형 취업정보시스템, 경력마일리지시스템, 멀티이력서 등록시스템, 채용정보 필터링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맞춤형 취업정보시스템은 취업희망자가 원하는 직종이나 기업의 채용정보가 들어오면 이를 즉시 이메일이나 SMS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경력마일리지시스템은 재학 중에 어학시험 성적, 봉사활동, 해외연수 경력, 상훈 등을 경력개발 대상으로 설정, 학생의 해당경력 추가 시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제도. 적립된 마일리지는 장학금 신청이나 취업강좌 무료수강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용정보 필터링시스템은 취업포털사이트의 채용정보를 통합, 제주지역과 제주대 학생 특성에 맞는 채용정보만을 엄선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인력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의 특징은 학생이 자기 스스로 경력관리를 하면서 문화콘텐츠사업과 관련된 자신의 환경과 적성, 전공에 맞는 취업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전문인력 취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