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콩 주산지인 안덕지역에 고품질의 콩을 생산하기 위한 콩선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군은 콩 재배농가의 노동력을 줄이고 품질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콩 수확철인 10월 이전에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남군 관계자는 “최근 콩 농사에 자반병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콩 상품 선별에 대한 농가의 요구가 높은데다 수작업에 의한 콩 선별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는 반면 상품은 떨어져 가격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에 콩 선별기를 설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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