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군의 반발과 비협조로 지지부진 해 온 시.군 폐지에 따른 사무 인수인계 등에 차질을 빚어 온 제주도가 최근 시.군폐지에 따른 헌법소원 기각결정 이후 시.군준비단 구성을 마무리 하는 등 발 빠른 행보.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오는 9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제4차 도민화합추진위원회를 열어 행정구조개편 추진상황 보고 및 협의 토론행사를 가진 뒤 이곳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시.군폐지 과정에 반영할 방침.
제주도는 이와 함께 부시장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4개 시.군 준비단 구성을 완료, 통합인사 준비와 통합 행정시 출범에 따른 시군 통합업무 추진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제주도 관계자는 “헌법재판소 기각결정이후 시.군폐지에 따른 정당성이 확보된 만큼 시.군의 분위기가 예전과 크게 달라졌다”고 소개.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