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169곳 평가 …3위 '서림'ㆍ5위 '별도봉'
제주지역 정수장들의 수질관리 실태와 운영 등의 면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해 제주도내 4개 정수장(애월 별도봉 강정 서림)을 포함, 전국 169곳에 대한 평가를 벌여 서귀포시 강정 정수장을 최우수 정수장으로 선정했다.
강정 정수장은 기간표창(서귀포시)과 함께 포상금 40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또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남제주군 서림정수장은 3위를 차지했으며 제주시 별도봉 정수장은5위를 차지했다.
환경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9곳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적정 근무인력확보 및 전문성, 수질관리실태 및 능력, 공정별 운영.관리상태, 시설의 점검.보수 실적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제주도내 4개 정수장은 모두 ‘우수’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제주도는 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평가분야에서 제주지역 정수장들의 경우 운영과 유지관리 및 서비스 분야에서 타지방 정수장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수질관리측면에서도 상위권에 포함돼 제주지역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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