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환경을 뒤돌아보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뒤돌아보며
  • 제주타임스
  • 승인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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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는 공존공생의 지구촌이다. 수많은 생물, 무생물들의 새롭게 태어나 성장하고 재생산해 내며, 시기에 따라서는 사라지고 하는 순환과정을 거듭하는 종합체이다.
다양한 종류의 개체는 물론,  각기 다른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평가의 대상이기도 하다. 수많은 개체는 인류가 필요한 것, 불요한 것이 구분될 수 있으나 생태계 측면에서는 모두가 필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인류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의 많기 때문이다. 이는 지구가 존재하는 한 지속적인 가치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실험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아름다운 환경의 자연 자원, 인위적으로  조성한 생태자원들에 대하여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할 때 소중한 자원으로 진가는 높이 평가된다.
봄은 자연변화가 확연히 달라지는 계절이다. 새 생명을 이어가기 위하여 새싹이 돋아나는가 하면 봄꽃들이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계절이기도 하다.
농촌들녘에서는 감귤원에 간벌이다. 전지전정이다. 농약살포다. 봄 비료를 주는 농민들의 손길도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봄에 열정을 다해야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연과 인간은 서로 조화롭게 유지되고 생산을 거듭하며 이어져 나갈 때 비로소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환경이 살아 쉼 쉬는 과정은 인류가 생명을 유지하며 오늘보다 내일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는 것과 같다하겠다.
시대변화에 따라 국가, 지방, 도시, 농촌의 산업사회 발달과정을 거듭하면서 주변 환경도 종전과 비교해 보면 좋아지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오히려 개선을 요하는 부분의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실 때 주변 환경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지하는 노력이 요구된다.l
많은 사람들의 자연이 좋아서 오름 탐방이다. 체험관광이다 야외 나들이가 부쩍 늘고 있다. 집에서 출발할 때 마음과 현지에 도착해서 행동하는 마음이 일치하지 않아 자연자원을 훼손시키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은 개인 욕심을 갖고 있는데서 일어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자연자원은 우리 모두 것이라는 인식의 필요하다. 내가 좋은 것은 다른 사람도 좋은 것은 마찬가지다. 
모든 생물은 생명의 중요하다.  자연자원도 인류가 살아가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할 대상이다. 제주의 자연환경은 천혜의 아름다운 보배로운 곳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가 관심과 질서, 가꾸어 나가는 실천이 이루어질 때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계속 유지되면서 이용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제주의 생명은 아름다운 환경을 잘 유지하는 것이 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으로 국내외관광객 들에게  돋보여 다시 찾고 싶은 충동을 심어주게 된다. 이는 한사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과제이다.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유의 깊게 관찰하며 훼손을 방지하고 보호하며 가꾸어 나가는 노력이 이루어지면 제주를 찾는 모두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좋은 이미지와 추억으로 오래 간직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강   태   희 (한라산연구소 연구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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