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뱃길 이용객 증가세 지속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 증가세 지속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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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현재 수송실적 작년대비 2% 늘어…34만 19700명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제주를 운항하느 6개 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올들어 4월말까지 여객수송실적은 34만9700명으로 지난해 동기 34만2900명보다 2% 증가했다. 4월중 여객수송실적도 13만200명으로 지난해 4월 대비 0.4% 증가했다.
4월중 뱃길 이용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항로는 제주-목포간 항로로 지난해 5만1300명보다 13% 증가한 5만8200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인천은 13% 증가한 9200명, 제주-부산 항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4만3900명이다.
올들어 4월말까지 누계로 보면 제주-완도을 제외한 전 항로 이용객이 모두 증가했다.
제주-완도는 6만467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 그러나 제주-목포 15만711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것을 비롯 제주-부산 4만397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 제주-인천 2만9383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 제주-녹동 4만6402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도항여객선인 모슬포-마라도 항로는 817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 줄었다.
제주해양청은 제주뱃길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은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주말 이용 단체등산객과 KTX와 연계한 저렴한 할인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는데다 봄철 수학여행장의 증가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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