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수출 직항로 개설돼야"
"대일 수출 직항로 개설돼야"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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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방선거 출마자들에 '공약 반영' 요청
제주농협이 감귤 등 4개 부문에 32건의 정책을 개발, 오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및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와 제주도농협운영협의회(의장 한영택),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인선)는 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농업 농촌 관련 정책사항 4개부문 32건을 개발, 이를 5.31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약에 반영토록 요청했다.
공약반영 요청내용을 보면 감귤분야의 경우 감귤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포장 시설 지원, 농축산물 수출 전담기구 설치, 조합 직영선과장 등 선과기 현대사업 지원, 감귤연구기관인 감귤 육종연구소 설립, 수출확대를 위한 일본 직항로 개설 등 9건이다.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부문의 경우 청정농산물 홍보 활동비 지원, 친환경교육기관 설치,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시장 개설,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잔류농약 검사 지원, 마늘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파종기 개발 및 보급 등 13건이다.
축산 및 영농자재부문은 축산폐수 공공처리시설 설치확대, 축산분뇨 악취 규제에 따른 지원책 마련,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품목 확대, 퇴비 및 유기질 비료 지원확대 등 6건이다.
기타 제도 도입 및 변경부문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 경관보전직불제 대상지역 및 지원금액 확대, 농업재해기금 설치, 밭농업직불제 도입 등 4건이다.
제주농협은 지난 2월부터 지역농협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농업인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이번에 농업 농촌 정책을 개발, 이를 이번 5.31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및 도의원후보들이 공약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이다.
제주농협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위해 농업인단체 등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협조, 농업인들의 숙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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