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원예교실, 여성농업인에 인기
생활원예교실, 여성농업인에 인기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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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생활원예교실이 여성농업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달 2차례 생활 원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원예교실에서는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인공 토양 만들기와 병해충 방제요령 등 식물 가꾸기 기초에 대한 교육과 국화 등 삽목요령, 화분 옮겨심기, 국화작품 만들기,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등 주부들이 일상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위주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북군농기센터는 아파트 등 신축 건물에서 나타나는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공기정화식물을 확대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생활원예활동은 실내 공기정화는 물론 온습도 조절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최근 소비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활원예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김명열씨는 "농사일도 많지만 꽃과 식물을 이용해 내가 직접 만든 원예작품으로 우리집을 직접 꾸밀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며 "꾸준히 작품을 제작해 생활원예 콘테스트 등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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