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판포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기본사업계획 승인 '탄력'
북군 판포권역 농촌마을개발사업 기본사업계획 승인 '탄력'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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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경면 판포·금등·두모·신창리 주변경관과 지역내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촌과 농업, 여가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북군에 따르면 판포권역이 2006년도 농림부사업 지침에 의거한 올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 기본사업계획이 승인됐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농림부가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북군은 오는 2010년까지 보조금 63억7000만원, 자부담 2억8000만원 등 총사업비 66억5000만원을 들여 노인회관과 마을회관, 연못 '멋물'을 연계한 생태공원 등의 문화복지시설과 게이트볼장, 건강관리실 등의 운동휴양시설, 소득기반시설인 저온저장고 등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한 녹색여가 체험공간 등 농어촌 관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거름마을공원과 자연체험어장, 해안전망공원, 생태공원 등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판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시행계획은 기본계획참여자, 마을권역 후견인, 토목·건축·조경·지역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마을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을 거쳐 오는 6월 수립된다.
한편 북군은 판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판포와 금등, 두모, 신창리 마을은 농어촌이 공존하는 제주 전통생활과 문화, 휴양이 어우러진 마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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