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 선거전‘4파전’확정
지사 선거전‘4파전’확정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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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제주지사 선거 대진표가 여야 후보 3명과 무소속 1명 등 '4자 구도'로 확정됐다.
그동안 열린우리당 영입설 등이 꾸준하게 제기돼 온 김태환 제주지사가 지난 28일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이 같은 자신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중앙당의 김 지사 영입작업은 물거품 됐다.
열린우리당 제주지사 후보는 진철훈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열린우리당은 아직 이를 공식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진 예비후보의 지사후보 확정은 기정사실로 굳어졌다.
진 예비후보 대변인실은 지난 29일 열린우리당 중앙당이 진 예비후보를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4월 12일 국민참여형 경선을 통해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4월 24일 김호성 전 행정부지사를 영입했다.
이에따라 제주지사 선거전은 열린우리당 진철훈, 한나라당 현명관 민주당 김호성, 무소속 김태환 후보 등 여야 후보 3명과 무소속 후보 1명 등 4자 구도가 확정됐다.
지금까지 각종 여론조사 등을 토대로 할 때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주지사 선거전은 무소속 김태환 지사를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와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 민주당 김호성 후보가 맹추격전하는‘혼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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