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토로하는 고충과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을 담아 ‘2006년 농업․농촌숙원사항’ 60개를 발표했다.
농협은 △농업인관련 세제지원부문 10건 △쌀산업 발전 지원 및 식품안전성 강화부문 10건 △농업인 복지증진 부문 12건 △농산물 유통 및 가공사업 활성화 부문 9건 △영농편의 제고부문 6건 △축산업경쟁력 제고 부문 8건 △농업금융지원 부문 5건 등 가까운 시일내에 정부와 국회의 재정적․정책적 지원과 법률개정 등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제주농협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주지역 숙원사항을 추가로 발굴,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와 함께 5․31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선거공약에 반영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농협지역본부 변대근 차장대우는 “올해 숙원사항 발굴을 위해 현지 농업인들과 많은 간담회를 갖고 농업인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는 등 농업인의 고충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