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경진대회 통해 인센티브 제공
북제주군은 5월 한달간 농로변과 마을공터에 버려져 농촌미관을 저해하는 영농폐기물 자원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북군은 영농폐기물 자원화 운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영농폐기물 자원화운동에서 수집하는 품목은 농약빈병과 농업용 폐비닐, 폐농기계, 고철, 신문지, 박스 등이며 추자와 우도를 제외한 각 읍면 부녀회와 영농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북군은 5월 한 달동안 영농폐기물 자원 모으기를 전개해 실적에 따라 최우수단체, 우수, 장려 단체 등 7개 단체를 선정해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시상금을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 관계자는 "지난해 농약 빈병과 폐비닐 등 우리군의 영농폐기물 재활용 실적은 3245t에 이른다"며 "이번 폐자원 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환경보전과 쓰레기 자원화 의식이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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