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김윤석)은 올해 대민소방안전 시책의 하나로 2개월마다 11명의전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운동에 동참키로 결의했다.
최근 급격한 헌혈인구 감소로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와 가족들의 겪는 고통을 다소나마 해소하려는 생각에서다.
또 ‘사랑의 헌혈 켐페인’에 적극 참여해 건전한 헌혈풍토 조성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지난 28일 올 들어 두 번째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구조대원들은 이 같은 헌혈을 통해 헌혈증 50여매를 모아 백혈병 환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성년을 앞둔 의무소방원 이진영 대원은 “헌혈운동에 동참하는 조그마한 행동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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