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개별주택가격 공시…5천만원 이하 56%
서귀포시 관내 1만1382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27일 결정 공시됐다.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개별주택은 지난해 1만2021호보다 639호 줄었으나 총 주택가격은 대지값 상승에 따른 6431억원으로 전년도 6380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가격수준단계별 분포를 보면 5000만원 이하가 6363호로 전체의 55.9%로 가장 많고 5000만원이상 1억원이하는 3570호로 31.3%, 1억원이상 2억원이하는 1206호로 10.5%, 2억원이상은 243호로 0.2%를 차지했다.
최고가는 서귀동 소재 4억6000만원이고 최저가는 토평동 소재 100만원으로 평균가는 5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지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동사무소 또는 시청 재정과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제출토록 했다.
시는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특성, 가격산정의 적정성 등을 재조사, 감정평가사업자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이 만료된 날부터 30일안에 처리결과를 통지한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취등록세, 2006년 7월, 9월에 부과될 주택분 재산세 과세표준액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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