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와 추자면 LPG 해상운송비 전액 지원
북제주군은 우도와 추자면에 LPG 해상운송비 전액을 지원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북군에 따르면 추자도인 경우는 가정용 LP가스 20㎏들이 1통에 대한 운송비가 9000원, 우도는 400원이 별도 부과된다.
이에따라 본도에서 현재 2만5000원하는 20㎏들이 LP가스를 우도지역에서는 2만5400원, 추자지역에서는 무려 3만4000원을 내고 사용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그러나 북군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고 정주의욕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우도와 추자지역에 LP가스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추자 6425만5000원, 우도 184만5000원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1/4분기에는 추자 1656만원, 우도에는 52만8000원을 각각 지원했다.
북군은 해상운송비를 가스충전소에 지불하는 형식으로 우도와 추자지역 주민들이 본도에서와 다름없이 20㎏ LP가스 1통을 2만5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북군은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되는 보일러 등유에 대해서도 ℓ당 우도 8.8원, 추자도 70원 등 각각의 해상운송비를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저장량을 확보하고 본도와 비교해 추가로 발생하는 해상운송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